본문 바로가기
이슈

[단독] 청담동 술자리 의혹, 대선 앞두고 재점화? 핵심 인물 배씨 접촉 시도 포착! 🤯🔍

by Moneybags1 2025. 5. 16.
728x90

"이미 종결된 가짜뉴스"라는 주장 속에서도 끊이지 않았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첼리스트의 지인 배득환 씨가 최근 국민의힘 관계자로부터 대선 유세 참여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뉴탐사기사]대선 앞두고 국민의힘, 청담동 술자리 관련자에 접촉 시도 포착


대선 유세 요청받은 배득환 씨, 의혹의 불씨 되살아나나?

배득환 씨는 오늘(16일) 아침, 발신번호 제한 표시로 걸려온 전화에서 자신을 국민의힘 관계자라고 밝힌 인물이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에 출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씨는 뉴탐사와의 통화에서 "거짓 선동에 뿌리를 뽑고 김문수 의원님을 도와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의 발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배씨는 이 요청을 즉시 거절했으며, 해당 번호로 다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선을 불과 보름여 앞둔 시점에서 의혹의 핵심 관계자에게 이러한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여전히 정치권의 주요 쟁점임을 시사합니다.


법원은 왜 보도의 진실성과 공익성을 인정했나? ⚖️

일각에서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이미 종결된 가짜뉴스"로 치부하지만, 그동안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여러 관련 소송에서 법원은 보도의 진실성과 공익성을 인정하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4년 2월 11일): 첼리스트가 뉴탐사 등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현재까지 제출된 소명자료들만으로는... 영상이나 기사 등이 진실이 아니거나 공공의 이익에 관한 사항이 아님이 명백하여... 사전적으로 금지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판시했습니다.
  • 부산지방법원 (2023년 11월): 이성권 부산 경제부시장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기사가 보도될 당시... 첼리스트와 남자친구의 통화 내용이 거짓이라고 의심할만한 상황이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첼리스트와 남자친구 사이 대화 내용에 일부 들어맞는 듯한... 인터뷰 내용에 근거하여 기사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언급하며 보도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년 7월 12일): 술집 운영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변론종결일 현재까지도... 경찰에 제공하였다는 CCTV의 조사결과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 사건 술자리에 관한 수사도 종결되지 않았으며, 대통령과 법무부장관이 위 술자리가 있었다는 시각의 구체적 행적을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의혹 해소가 미흡함을 꼬집었습니다.

이러한 법원의 판단들은 의혹 제기 자체를 단순히 허위사실 유포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순된 진술, 형식적인 수사… 의혹 키운 경찰 조사 👮‍♀️❓

경찰 수사 과정에서도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수사기록에 따르면 첼리스트는 2022년 11월 2일 친오빠와의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이 술자리에 왔다는 사실을 "사실이야"라고 명확히 말했습니다. 심지어 "이세창 쪽에서도 나한테 입 다물라고 하더라고", "국민의 힘에서는 잠자코 있으라"는 언급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불과 3주 뒤인 11월 23일 경찰 조사에서는 돌연 "왔다는 거는 허위"라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더욱이 경찰 수사보고서(2022.12.1)에는 첼리스트가 친오빠 등과의 통화에서 술자리가 실제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을 확인하고 "마치 실제한 것처럼 발언한 점에 대해 재차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비정상적인 개입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첼리스트가 술집 이름인 "티케"를 모른다고 하자, 경찰이 먼저 "티케는 이 OO 이 사장으로 운영하는 주점이고요"라며 정보를 제공했고, 그제야 첼리스트가 장소를 특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조사 말미에는 경찰이 첼리스트 측 변호사에게 "변호사님이 대외 행동 하셔가지고 사실 관계 이렇다 보도자료 배포하시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그렇게 해가지고 이거 종지부 찍어버려야지"라고 말한 사실까지 드러나, 경찰이 수사 초기부터 특정 결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휴대폰 교체, 누락된 기록, 술집 여사장 증언까지… 풀리지 않는 의문들 🤔📱🗣️

핵심 관련자들의 휴대폰 교체 시점과 디지털 증거의 누락도 의혹을 증폭시켰습니다. 첼리스트는 보도 직후, 이세창은 그해 연말에 휴대폰을 교체했습니다. 특히 이세창의 교체된 휴대폰에는 연락처가 거의 없고 술자리 당일 통화기록이 전혀 없었으나, 통신사 조회 결과 당일 수십 통의 통화 기록이 확인되었습니다. 첼리스트의 휴대폰 포렌식에서는 술자리 당일 '청호나이스골프장' 검색 후 '티케'를 검색한 기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술자리 장소로 지목된 티케 술집 여사장의 증언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여사장은 2024년 7월 "이세창이 여기서 우리 좀 술 먹고 간 걸로 해달라고... 그렇게 얘기했다"고 진술하며, 이세창이 술집 방문 사실을 꾸며달라고 부탁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여사장은 "우리 가게에서 50만 원으로는 술을 마실 수 없다"라고 말해 정종승 씨의 술값 진술과도 배치되었습니다.


한동훈 전 장관의 알리바이 부재와 남은 다섯 가지 핵심 의문 ❓❓❓❓❓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최근 변론이 종결되었고 6월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원고인 한 전 장관 측에게 알리바이 입증 책임이 있음을 수차례 강조했으나, 한 전 장관 측은 재판에서 "원고가 7월 19일 어디에 있었는지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는 알리바이를 명확히 제시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법무부 역시 지난해 사실조회서 답변에서 한 전 장관의 당일 관용차량 이용 시간 및 동석자 여부에 대해 "확인 불가"라고 답변한 바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이미 종결된 가짜뉴스"라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핵심 의문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1.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는 해명과 달리, 왜 친오빠에게까지 윤석열, 한동훈이 왔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는가?
  2. 경찰은 왜 첼리스트 측 변호사에게 보도자료 배포를 권유하며 "종지부 찍어버려야지"라는 발언을 했는가?
  3. 핵심 당사자들은 왜 보도 이후 휴대폰을 교체했고, 술자리 당일 통화기록이 누락되었는가?
  4. 티케 술집 여사장은 왜 "이세창이 티케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진술했는가?
  5. 한동훈 전 장관은 왜 자신의 알리바이를 명확히 제시하지 않는가?

오늘 배득환 씨에 대한 접촉 시도는 이러한 의문들이 여전히 유효하며,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쟁점으로서의 중요성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 의혹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728x90